미국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한국 증권사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
한번쯤 생각 하실텐데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최종 수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세금입니다.
수익 구간별로 미국 직접 투자와 한국 증권사를 통한 투자의 세금 측면 유리함을 쉽고 명확하게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절세계좌는 미사용시입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자가 구매등 큰 이벤트가 남은 2~30대까지 당장 현금화가 필요할수도 있는 ISA와 같은 절세계좌는 비추입니다
또 1년에 2천만원 한도도 별로입니다.
📌 핵심 요약: 미국 직접 투자 vs. 국내 상장 해외 ETF 세금 구조
본격적인 비교에 앞서, 각 투자 방식의 세금 구조를 확인하겠습니다
배당도 함께 확인!
구분 | 미국 ETF 직접 투자 (해외 상장 ETF) | 국내 상장 해외 ETF (한국 증권사) |
매매 차익 과세 | 양도소득세 (지방소득세 포함) | 배당소득세 (지방소득세 포함) |
기본 공제 | 연간 만원 | 없음 |
배당/분배금 과세 | 미국 현지 원천징수 후 국내 금융소득종합과세 가능성 | 배당소득세 원천징수 후 국내 금융소득종합과세 가능성 |
건강보험료 영향 | 양도소득에 대해 없음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시 부과 가능성 |
세금 신고 | 투자자 직접 매년 5월 신고 | 증권사가 자동 원천징수 |
💡 잠깐! 중요한 포인트:
- 미국 직접 투자는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적용되며, 연 만원의 기본 공제가 있습니다. 사용하시는 증권사 전체를 합하여 해외 주식 전체 수익을 합산하여 신고하면 됩니다
- 한국 증권사를 통한 투자는 매매 차익에도 '배당소득세'가 적용되며, 기본 공제는 없습니다. 매매 시 과표기준가와 실제 이익 중 적은 금액에 대해 세금이 원천징수합니다
이제 수익 구간별로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한지 확인하겠습니다.
📈 수익 구간별 세금 비교: 당신의 선택은?
1. 연간 매매 차익 만원 이하일 경우: 👑 미국 직접 투자 압승!
만약 당신의 연간 ETF 매매 차익이 만원 이하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미국 직접 투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 미국 직접 투자: 연간 만원까지는 양도소득세 기본 공제가 적용되어 세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 한국 증권사 투자: 수익 규모와 관계없이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연간 만원의 매매 차익이 발생했다면, 미국 직접 투자는 세금 0원, 국내 상장 ETF는 약 만 8천원의 세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과표기준가에 따라 실제 세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4년도에 240만원만 수익을 내서 세금을 안 냈습니다.
2. 연간 매매 차익 만원 초과 ~ 약 만원까지: ⚖️ 여전히 미국 직접 투자가 유리!
수익이 만원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비교적 적은 금액이라면 미국 직접 투자의 양도소득세 기본 공제가 빛을 발합니다.
- 미국 직접 투자: 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예시) 매매 차익 만원 발생 시: $(500 - 250)$만원 만원 만원 (세금)
- 한국 증권사 투자: 매매 차익 만원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예시) 만원 만원 (세금)
대략 연간 매매 차익이 만원까지는 미국 직접 투자가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원에 15.4%$를 적용한 세금과 만원에서 만원을 공제한 후 22%를 적용한 세금이 거의 비슷해지는 지점입니다.)
3. 연간 매매 차익 약 만원 초과 ~ 만원 이하: 💰 한국 증권사 투자가 유리할 수 있는 구간!
이 구간에서는 한국 증권사를 통한 투자가 세금 측면에서 더 유리해지기 시작합니다.
- 미국 직접 투자: 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예시) 매매 차익 만원 발생 시: $(1,000 - 250)$만원 만원 만원 (세금)
- 한국 증권사 투자: 매매 차익 만원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예시) 만원 만원 (세금)
세율 자체는 한국 증권사가 () 미국 직접 투자 ()보다 낮기 때문에, 기본 공제의 이점을 넘어서는 수익이 발생하면 한국 증권사를 통한 투자가 더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4. 연간 금융소득 (매매 차익 + 배당금) 만원 초과: 💵 미국 직접 투자가 유리할 가능성 높음!
수익 규모가 커져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상황은 다시 복잡해지지만 일반적으로 매매 차익이 주된 수익원일 경우 미국 직접 투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 금융소득종합과세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합계액이 연간 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다른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등)과 합산하여 누진세율(최대 + 지방소득세 )이 적용되는 제도입니다. 여기에 건강보험료까지 추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미국 직접 투자 (해외 상장 ETF):
- 매매 차익: 아무리 금액이 커도 양도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와 별도로 분류과세됩니다. 즉,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고 단일 세율 ( + 지방소득세 )이 적용되며, 건강보험료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 점이 고액 수익자에게 매우 큰 장점입니다.
- 배당금: 미국에서 원천징수 후, 국내에서 만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 한국 증권사 투자 (국내 상장 해외 ETF):
- 매매 차익 및 분배금: 모두 배당소득으로 간주되어 $15.4%가 원천징수되지만, 만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누진세율이 적용되고 건강보험료 부담도 발생합니다.
- 결론: 만약 당신의 주된 수익이 ETF 매매 차익이고, 그 규모가 매우 커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인 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 분류과세되는 미국 직접 투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양도소득세 $22%$만 내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 얼마 내야 하는데?
보통앱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하기 탭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900만원 매매소득이 발생하였고 250만원 기본 공제를 뺀 660만원에 대해서 22%세금을 납부해야합니다.
만약 다른 증권사에서도 소득이 발생하였다면 함께 신고할수도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앱마다 다르니 앱마다 잘 확니해주세요
🤔 세금 외 고려할 점
세금 외에도 투자 방식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 편의성:
- 미국 직접 투자: 해외 증권사 계좌 개설, 달러 환전, 직접 세금 신고 (매년 5월) 등 다소 번거로운 절차가 있습니다.
미국주식 수익금 계산할때는 증권사마다 선입선출 혹은 이동평균 사용중입니다.
위 정보는 다음에 한번 더 다뤄 보겠습니다. - 한국 증권사 투자: 국내 증권사 앱으로 편리하게 원화 거래가 가능하며, 증권사가 세금을 원천징수해줍니다
편하긴 한데 어떻게보면 바로 세금을 내는거라 내가 당장 사용할 돈이 줄어 듭니다.
- 미국 직접 투자: 해외 증권사 계좌 개설, 달러 환전, 직접 세금 신고 (매년 5월) 등 다소 번거로운 절차가 있습니다.
- 환전 수수료:
- 미국 직접 투자: 달러 환전 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단, 요즘은 우대 환율로 저렴하게 가능)
- 한국 증권사 투자: 원화로 거래 가능하여 직접적인 환전 수수료는 없습니다. (다만 ETF 가격에 환율이 반영됨)
- 괴리율:
- 미국 직접 투자: 원본 ETF에 직접 투자하므로 괴리율 문제가 없습니다.
- 한국 증권사 투자: 국내 상장 ETF는 추종하는 해외 지수와의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용 보수, 환율 변동,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좋은 투자 방법은?
결론적으로, 절세 계좌 없이 일반 계좌로 미국 ETF에 투자한다면:
- 소액 투자자 (만원 이하 수익 예상): 미국 직접 투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세금 원)
- 중간 수익 투자자 (대략 만원 ~ 만원 미만 수익 예상): 한국 증권사를 통한 투자가 세금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낮은 세율)
- 고액 수익 투자자 (만원 초과 수익 예상): 매매 차익 위주라면 미국 직접 투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분류과세 , 건강보험료 없음)
어떤 방법이든 일단 수익을 많이 내는게 좋을듯합니다
단순 한국 증권 상장 해외 ETF를 추천하시는분들은 별로 없고
미국 직투(250만원만 수익) 와 ISA를 함께 사용하는걸 권장하는 분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 직접 투자를 추천합니다.
종목을 팔고 달러를 가질수 있는점(관망을 위해 팔았는데 주가와 달러 둘다 상승하면 뼈아픕니다)
ETF팔고 미국 단일주로 변경할수도 있는점
해외 직투시 매매차익이 2천만원 넘어도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하지 않는 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