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노스/해축

EPL 20/21 시즌 종료

에륜 2021. 5. 2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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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이 5월 24일 38라운드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마지막 라운드는 승부조작 방지를 위해 같은시간에 10 경기를 진행한다.

해외축구를 10년 가까이 보고있지만 최고의 재미를 꼽으라면 챔스결승, EPL 마지막 라운드 두개라고 생각한다.

 

출처 : 토트넘 트위터

이번 38라운드의 최고 중요경기는 토트넘 vs 레스터시티이다

37라운드 승점 출처 : EPL 공홈

챔스 진출을 위해 이겨야하는 레스터시티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 + 아스날보다 더 높은 위치를 유지하기위한 토트넘

그리고 나머지 경기는 실력차가 있어 결과가 예상되는 경기들이였다 (첼시는 예상외였지만..)

나는 아스날팬이지만 토트넘 레스터시티 경기를 시청했다.

아스날은 이길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결과는 극적인 토트넘의 역전승

해리 케인과 교체 투입된 가레스 베일이 게임을 지배했다.

해리케인은 EPL 최초 동시에 득점왕과 도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앙리는 동시에는 못하고 따로따로 했다)

확인해본 결과 9394 앤디콜 9899 하셀바잉크가 있다

 

최종 순위표

첼시의 준준오로 챔스 진출 실패를 바라는 타구단 팬들이 많았지만 토트넘의 활약으로 4위로 끝나 챔스진출은 확실해졌다.

아스날은 경기는 이겼지만 토트넘의 승리로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에는 실패하게되었다.

아르테타 감독님 다음시즌엔 리그에만 집중하자

 

이번시즌은 코로나로 인행 무관중 경기가 많아 EPL 팬들의 함성과 호응이 적어 타시즌과 남달랐었다.

최근경기들은 영국의 코로나 항체보유율이 올라가면서 관중이 소수 있었지만 이전에 보던 열정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시즌의 주요한점을 살펴보면 EPL팀들의 유럽대항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챔스권만 순위별로 느낌점을 정리하자면

적절한 영입과 펩의 전술로 언제나 강한 맨시티

맨유를 다시 강팀으로 바꾼 브루노 페르난데스

수비진 부상으로 우승경쟁에 실패한 리버풀 (사실 3위도 대단한 듯)

시즌중 감독이 바뀌면서 다시 강해진 첼시

 

EPL에 투자금이 몰리면서 많은 팀들이 강해서  중위권팀이 상위권팀을 이기는 경우도 많았고

3등팀과 10등팀이 승점 10점밖에 차이 안날정도로 팀간 차이가 작아 재밌는 시즌이였다.

 

EPL이 마무리되었으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EPL내전이라 더욱 더 재밌을 듯 하다.

다음주는 무조건 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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